울산경찰청은 26일 부산디자인진흥원, 울산대학교, 울산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해 뜬, 달 빛 시장만들기'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할 사업후보지 4개소에 대해 현장진단을 실시했다.
'해 뜬, 달 빛 시장만들기'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절도 범죄에 취약한 전통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범죄예방 지역을 조성한다.
범죄예방 지역 조성 우선순위 4개소는 중구 성남동 중앙시장,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남구 신정동 신정시장, 울주군 온산읍 온산종합시장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해 뜬, 달 빛 시장만들기사업은 울산경찰청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중 가장 의미있는 주민 친화적 사업"이라며 "범죄예방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환경개선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과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