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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봉안당, 내년엔 자리 부족해진다
언론사 울산제일일보 조회수 848
작성일 2023-05-19 게재일자 2023-05-19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7263

 

울산지역 봉안당 수요가 내년에는 공급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 수목장과 잔디장 등 자연장 이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호 울산연구원 문화사회연구실장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울산경제사회브리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은 2021년까지는 출생자 수(6127)가 사망자 수(5493)보다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사망자 수(잠정 약 6400)가 출생자 수(5400)를 앞지른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울산지역 화장률은 2021년 기준 9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일 기준 울산지역 전체 봉안시설 2846기 중 18171기가 봉안돼 여유 수량이 2675기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내년께 봉안시설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

 

울산시도 공공 봉안시설인 울산하늘공원 내 봉안실을 2026년 상반기까지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이 실장은 자연장 시설 이용을 유도, 봉안당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이 적절하다고 제언했다.

 

울산시는 자연장 시설로 수목장 2(2730구 안장), 잔디장 9307(57770구 안장)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실장은 이와 같은 자연장 규모와 수급 능력은 봉안당 수요 부족분에 대응할 수 있고, 화장률이 100%에 이른다 하더라도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연장 이용 유도를 위한 꾸준한 홍보와 소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안장일부터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점, 다음 세대에 부담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 자연 친화 방식 장례라는 점 등을 부각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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