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이 올 한 해 울산지역 평생교육 진흥을 도모할 5개 분야 공모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24일부터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울산연구원 2023년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울산 시민학사 운영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울산 성인문해교육 지원 지원사업 등 5개로 울산 내 구·군, 대학,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사전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19일 울산연구원 홈페이지 및 인재평생교육센터에서 공모 신청을 받으며 총 92개 기관을 선정해 4억 4,6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은 마을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5개 기관에 3,500만원을 지원하며 구·군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울산 시민학사 운영' 사업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시민의 지식과 역량을 개발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4개 기관에 8,000만원을 배정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대학별 특성을 살린 대학 연계 사업에 3개 기관 6,000만원, 신중년 세대의 삶에 대한 자신감 회복 및 활력 유지, 사회활동 참여를 도모할 11개 기관에 5,400만원의 지원금을 편성한다.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 및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은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학습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총 40개 기관에 1억 1,800만원의 지원금이 마련된다.
'울산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한글교육 및 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12개 기관, 4,000만원을 선정·지원하게 된다. 민창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