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인재평생교육센터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3년 상반기 울산연구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소외계층 및 다자녀가구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울산인재장학생 15명, 우수장학생 100명, 다자녀장학생 70명, 생활장학생 130명 등 대학생과 고교생 385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울산 소재 고교(교육감 추천) 및 본인 또는 부모가 울산에 주소지를 둔 전국 대학 재학생이어야 하며 장학금마다 전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 직전학기 성적, 취득학점, 소득분위, 자녀 수, 고학년 등의 선발 기준이 따른다.
울산연구원 및 인재평생교육센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편상훈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하게 됐다"며 "미래 울산의 주역이 될 인재들에게 보탬이 돼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울산연구원 인재평생교육센터는 울산사랑장학생 167명, 울산인재장학생 19명, 우수장학생 262명, 희망장학생 198명, 다자녀장학생 136명 등 총 925명을 선발해 10억 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전우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