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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염포산터널 무료화 1년… 통행량 18% 늘고 통행료 94억 절감
언론사 울산제일일보 조회수 602
작성일 2024-01-17 게재일자 2024-01-17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521

 

울산시가 지난해 11일 시행한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염포산터널 무료화후 지난 1년간 차량 통행량 분석 결과를 보면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전체구간 통행량은 2232227대로 지난 2022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중 염포산터널 통행량은 12193294대로 2022년 대비 약 18% 증가해 염포산터널 통행량 증가율이 전체구간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염포산터널 통행 차종별 분석에 따르면 대형(화물차) 차량 통행량은 202239980대에서 지난해 92904대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일반승용차(중형, 소형, 경차)의 통행량도 20221313953대에서 지난해 1210390대로 늘었다.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감면 금액은 총 944천만원이다. 이 금액은 염포산터널 이용 시민과 기업의 통행료 절감분이다. 염포산터널 통행이 증가한 것은 이동 거리·시간 단축을 통한 물류비 감소 등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도 풀이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물가상승분에 따라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의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이 인상분을 시예산으로 메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 통행료 부담경감을 위해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요금인상을 자제하는 한편 통행료 일부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2022년 물가가 5% 이상 인상되자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운영사인 하버브릿지와 인상협상을 했다. 그 결과 각각 100원에서 300원씩 이상분이 발생했지만 울산시는 시민 부담을 감안해 인상분을 시예산으로 투입키로 하고, 시민들에게는 동결효과를 거두게 했다.

 

그리고 염포산터널 통행료는 아예 무료화해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살리기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지난 1년간 효과는 그대로 나타났다. 염포산터널 무료화를 통한 통행량이 크게 늘었고, 이와 연계된 울산대교 통행량도 증가했다. 이는 동구지역 방문객이 증가된 것으로 동구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울산연구원에 염포산터널 무료화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 등 연구를 의뢰해서 성과와 개선대책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향후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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