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연구센터 지난해 연구성과물 3권 발간 | ||||
울산학연구 제6호, 은퇴자 여가·향우회 등 분석 울산의 산수를 품에 안은 누정, 오늘날 누정 활용방안 모색 산업수도 울산의 사택문화, 지역 독특한 주거형태 고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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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전연구원 울산학연구센터는 23일 지난해 연구 성과물인 책 3권을 발간했다. ‘울산지역 은퇴자들의 삶의 질과 행복, 그리고 여가활동’ ‘울산거주 향우회의 지역 정체성 증진을 위한 연구’ ‘울산의 전통적 놀이문화 씨름’ ‘울산 사찰 문헌자료의 조사연구’ 등 4편으로 구성된 울산학연구 제6호와 교양서 ‘울산의 산수를 품에 안은 누정’, 자체과제 ‘산업수도 울산의 사택문화’ 등이다. 울산학연구 6호에 수록된 ‘울산지역 은퇴자들의 삶의 질과 행복, 그리고 여가활동’(최성훈 울산대 교수)은 늘어나는 은퇴자들의 삶의 질과 여가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은퇴자들이 생각하는 행복, 삶의 질, 그리고 여가활동을 분석했다. ‘울산거주 향우회의 지역 정체성 증진을 위한 연구’(이병철 울산대 교수)는 재울향우회를 중심으로 이들의 집단결속력을 증진시키고, 이를 활용해 울산이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울산의 전통적 놀이문화 씨름’(정상태 울산문화연구소장)은 전통적 놀이문화인 씨름을 재조명하고 1902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울산의 씨름대회 현황과 그 성격 등 전통 놀이문화인 씨름에 대해 전반적인 고찰을 시도했다. ‘울산 사찰 문헌자료의 조사연구’(최선일 문화재청 감정위원)는 문헌기록에 남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연대별 인명사전을 정리하고 지역의 사료를 바탕으로 인물들의 구체적인 생몰연대와 활동을 비교분석해 울산지역 불교사 연구의 기초를 마련했다. 특히 이 연구는 그동안 울산지역 내에 사찰문헌 자료에 대한 조사 연구가 전무한 상태에서 울산 사찰에서 생활하던 승려들의 선맥과 시승관계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지역의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게 했다. 교양서 ‘울산의 산수를 품에 안은 누정’(이창업 울산과학대 교수)은 울산 누정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와 오늘날 누정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제는 울산의 산수, 사라진 경승(景勝)과 살아남은 경승, 선비문화의 산실인 누정(樓亭) 등에 대해 사진과 도면 그림을 함께 실었다. 자체과제인 ‘산업수도 울산의 사택문화’(이창업, 김석택)는 울산학연구센터가 울산특정공업지역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산업도시 울산의 형성과정에서 대거 유입된 산업인력에 의해 형성된 사택문화를 살펴봄으로써 울산지역의 독특한 주거문화를 고찰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울산의 도시 형태를 찾기 위한 요소로서의 사택을 조사하고 그 속성을 파악해 울산 문화의 한 단면을 이해하고자 했다. 이번에 발간된 울산학연구 성과물은 관련 연구자와 단체에 배부하며 오는 3월부터 일반시민들도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양희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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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울산학연구센터 지난해 연구성과물 3권 발간 | ||
언론사 | 울산제일일보 | 조회수 | 3603 |
작성일 | 2012-02-24 | 게재일자 | 2012-02-24 |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77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