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표 관광상품·홍보테마 발굴 시급 | ||||||||||||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자료 작년 국내 관광객 가운데...울산 방문자 3.8% 불과 테마·체험형 상품개발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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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울산의 대표 관광상품을 하루 빨리 개발하고 홍보 테마를 발굴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울산발전연구원이 27일 발표한 2012년도 핵심연구과제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방문한 국내 관광객이 118만5650명으로, 전국 국내여행 참가자 수의 3.8%에 불과했다. 이는 강원도 861만103명, 경기 779만2260명, 경북 756만4597명, 경남 679만1658명 등과 비교했을 때 크게 적은 규모다. 또 국내 여행업체에서 영남권을 대상지로 운영하고 있는 관광상품은 인근 부산 및 경주를 목적지로 하면서 울산을 경유지로 삼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태다. 현재 울산을 직접 대상지로 하는 울산관광상품은 전무한 실정이다. 더욱이 지난해 6월부터 한국관광협회가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베스트 추천 국내여행상품’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곳이 강원(16개)이고 다음으로 전남(13개), 제주(9개), 경남(7개), 경북(4개), 충남(4개), 충북(3개), 인천(2개), 전북(2개), 경기(1개) 등의 순을 보이고 있다. 울산은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울산은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울산지역으로 관광객을 유도할 수 있는 테마와 체험이 있는 매력적인 여행상품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울산발전연구원 이주영 부연구원은 밝혔다. 이 가운데 특히 교과서 투어, 소규모의 수학여행상품, 교육여행 등 학생과 가족 중심의 관광객을 위한 선호관광상품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울산관광 10선’ ‘울산10 味’ ‘Discover Ulsan’ ‘교과서속 울산’ 등 다양하고 독자적인 홍보테마를 발굴해 블로그와 모바일 프로그램, 관광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울산을 다녀간 관광객에게는 후기를 작성하도록 해 울산의 관광상품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관광 트렌드는 멀티컬처 관광, 노년계층 관광, 에코힐링 관광, 감성기반 관광, 녹색관광 등의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 중심의 학습테마 관광상품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발전연구원은 27일 올해 10대 핵심연구과제로 ‘산업수도에 걸맞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방안’ ‘혁신도시 성공을 위한 이전공공기관 안착 지원 방안’ ‘외부인이 꼭 가봐야 하는 울산 특화관광상품 선정’ ‘이차전지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외국인 2만명 시대, 다문화가정 정책’ ‘울산의 재정능력, 급증하는 복지수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의 도시바람길 조성방안’ ‘글로벌 생태도시 울산을 위한 태화강 하류 람사르 습지 지정’ ‘안전도시 울산을 위한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선정했다. 이재명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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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울산 대표 관광상품·홍보테마 발굴 시급 | ||
언론사 | 경상일보 | 조회수 | 4031 |
작성일 | 2012-02-28 | 게재일자 | 2012-02-28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0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