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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타 지역 출생인구 57만8600명 52.6% 차지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3990
작성일 2012-02-24 게재일자 2012-02-24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0750
타 지역 출생인구 57만8600명 52.6% 차지
공업센터 50년…외지인 얼마나 되나
울산학연구센터 발간...‘울산학연구논총’ 제6호
이병철 울산대교수 논문
newsdaybox_top.gif 2012년 02월 23일 (목) 22:45:15 이재명 기자 btn_sendmail.gifjmlee@ksilbo.co.kr newsdaybox_dn.gif
울산은 지난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 왔다.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른바 ‘울산드림’을 안고 찾아오는 외지인들이 줄을 이었고, 한 때는 외지인이 울산 전체인구의 80%를 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공업지구 지정 50년이 지난 지금은 외지인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울산발전연구원 울산학연구센터가 23일 발간한 <울산학연구논총> 제6호에 실린 논문 ‘울산거주 향우회의 지역정체성 증진을 위한 연구’(울산대학교 이병철 교수)에 따르면 엄격한 의미의 외지인, 즉 울산이 아닌 타 지역에서 출생한 울산인구는 52.6%인 57만8600명이다. 나머지 47.4%(52만1400명)는 울산에서 태어났다.

이는 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0인구주택총조사’에 기초해 울산인구를 110만명으로 가정해 분석한 것이다.

또 강원도민회·경북향우회·제주특별자치도민회·충청향우회·호남향우회 등 울산지역 5대 향우회원 가운데 출생지가 그 지역인 인구는 모두 31만7900명(28.9%)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경북향우회)은 19만6900명(17.9%)을 차지했으며, 광주 및 전남·북(호남향우회)은 4만5100명(4.1%)이었다.

그 동안 울산에서는 강원(12만명), 경북(25만명), 제주(3만명), 충청(15만명), 호남(20만명) 등 5개 향우회가 75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공식 통계자료 등에서 사실상 인정돼 왔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각 향우회 회원수는 회원의 가족까지 포함한 것으로 추정될 뿐 아니라, 회원가입의 기준도 향우회별로 모호해서 정확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지역 정체성 증진 등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상당수 향우회는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회원의 고령화와 참여율 저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울산에서 태어나 성인이 된 2세가 아버지의 고향 보다는 울산을 고향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 울산 인구의 출생지역별 분포도(단위:%)
출신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2000년 2.2 8.4 2.3 0.4 0.3 0.4 46.2 1.3
2010년 2.1 8.7 2.8 0.5 0.3 0.4 47.4 1.4
출신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기타
2000년 3.3 2.2 1.5 1.6 2.5 15.9 10.7 0.3 0.6
2010년 3.0 1.9 1.3 1.4 2.4 15.1 10.1 0.3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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