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 이모저모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6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시로부터 2012 울산발전연구원과 시설관리공단의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후 의견을 개진했다.
　허 령 위원장은 이날 시설관리공단에 "가로수 해충방제대책 조기 수립, 시행과 문수 수변공원 내 오염방지 시설을 조속히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길 부위원장은 울산발전연구원에 "정책발굴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경로 다변화 및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연구보고에 대한 정책활용도 제고방안과 함께 열악한 근무환경개선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무 의원은 "울산발전연구원 이전 등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영철 의원은 "수준높은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의 양보다 질적에 치중해달라"고 말했다.

　천병태 의원은 "사연댐수위조절시 수질변화분석 연구는 문화재청 등과 연계해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현숙 의원은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에 대한 사회봉사, 평생교육, 재취업 등 여가 활용도 제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울산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광역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가결 시켰다.
　이선철 의원은 "울산광역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시행규칙을 제정할때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순 의원은 "학교 통폐합에 따라 기존 학교시설을 예체능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주5일제 수업 실시와도 연계해 예체능을 활성화도록 바란다"고 주문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관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으로 진행했다.
　김진영 의원은 이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경기가 어려워 창업이 줄어들면 고용율도 저조하게 되므로 중소기업지원에 만전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재현 의원도 "본부장 교체를 조직의 혁신과 개혁의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일 의원은 "해외 판로개척 등 해외관련 사업·행사에 외화낭비가 없도록 내실있게 추진 바란다"고 주문했다.
　권명호 위원장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전년도 급증한 보증사고율을 낮추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의원별로 개별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시의회는 17일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을 의결한 뒤 10일간의 제14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승원기자 uss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