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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왕암 부유식 조형물 설치사업 등 상반기중 결론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조회수 616
작성일 2024-01-05 게재일자 2024-01-05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1375

 

살티공소 전시관 건립, 천주교 성지 순례길 조성, 대왕암 부유식 조형물 설치 등 울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역점 신사업들의 타당성 조사작업이 올 상반기중 마무리, 구체화 될 전망이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왕암 해상 부유식 조형물 설치 등의 역점 신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이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울산연구원이 진행중인 이 용역은 울산시가 검토중인 있는 사업들의 타당성을 살펴보고 우선 순위 설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 용역비는 5억 원이 책정됐다.

 

지난해 9월 하순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가칭 '바닷속 떠오르는 부처'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고 예산확보를 통한 용역 추진으로 이들 역점 신사업들이 구체성을 띄게 된 것이다.

 

김 시장은 당시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여론의 반대가 있더라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시장이 2011년 남구청장 재직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예배당과 기도방, 법당을 만들어 '특색있는 콘텐츠'가 관광 자원이 되는 것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울산지역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동구 대왕암 인근 해상 부유식 조형물 설치사업은 특정 시간대에 부처상이 수면위로 떠올라 좌우로 움직이며 법문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바닷속 떠오르는 부처상'은 일산 해수욕장이나 대왕암 인근 해상에 설치될 계획이다.

 

'바닷속 떠오르는 부처상' 등 공공미술 작품들이 공개된 장소에 전시 될 경우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세계 각지의 이름난 공공미술작품들이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는 것을 참조하자는 것이다.

 

지난 2011년 독일 함부르크 '알스터' 호수에 설치됐던 '거대한 인어공주(Grand Mermaid)'는 스티로폼과 강철로 제작된 높이 14m의 작품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고 태국 북부지방의 가장 큰 담수호 콴 파야오(파야오 호수) 진입부에 2010년 설치된 용상은 호수면에 반사된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베를린 슈프레강에 설치된 미국 예술가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작품은 크로이츠베르크, 트렙토프, 프리드리히샤인 등 인근 세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의 조형물이 유명한데 물속 토루소상과 하반신이 잠긴 두 개의 조형물이, 물위에는 전신상이 따로 세워져 있다.

 

용역에는 번영사거리 공중정원과 살티공소 전시관 설립, 천주교 성지 순례길 조성, 태화사 복원 등에 대한 내용등도 용역에 포함, 타당성 조사를 거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역은 역점 신사업들이 추진하는데 있어 타당성이 있는지 등을 따져 보기 위한 것이며 우선 순위가 정해지면 이를 토대로 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다며 "여론청취를 위한 설명회 등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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