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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을공동체 거점공간 조성·플랫폼 구축해야"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648
작성일 2024-01-05 게재일자 2024-01-05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19492

 

울산에서 지난 5년 간 마을공동체 사업단체 수가 2배 늘었지만 사무실이 없는 등 환경이 열악해 협력·소통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박소희 박사(사진)4일 울산경제사회브리프157호를 통해 마을공동체 플랫폼 구축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와 울산은 '주민의 자발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은 20171228'울산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조례'를 제정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성화 구·군 공모사업' '마을계획단 공모사업'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 '울산형 마을만들기 시범마을 공모사업'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사업 참여 단체는 2배 늘었다. 2019~2023년까지 구·군별 마을공동체사업 참여단체 수는 337개로 지난 5년간 당해년 참여단체 수가 약 2배 정도 증가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공동체사업 인지도는 '알고 있음' 응답률이 201938%에서 202353.9%, '참여할 의사 있음'은 동년 68.2%에서 72.9%로 증가했다.

 

 그런데 울산연구원의 자체조사결과 마을공동체사업 참여자들은 '협력·소통을 위한 공간·정보 공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행정기관과의 소통 및 지원,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 지역단체에 대한 정보 수집 및 공유, 주민화합 및 소통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또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한 단체 중 43개가 사무실 보유현황에 대한 조사에 응답했는데 45.8%가 사무실이 없다고 답했다.

 

 박 박사는 "울산 마을공동체 협력·소통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당지역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참여자들이 상호 참여·협력·소통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공용공간을 대관 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야간, 주말시간 등 유휴공공시설이 다수 발생하는 시간대를 활용해 지역 마을공동체사업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울산시 및 기초지자체 단위의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전파해 신규 마을공동체 기획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울산지역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울산 마을공동체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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