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 상설전시 도록 표지.

울산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소개한 도록이 발간됐다.

도록은 320쪽 분량으로, 역사관, 산업사관, 해울이관 등 울산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전시물을 소개하고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울산 이해’ ‘도움글’ 등의 해설을 수록해놓고 있다.

역사관 부문의 경우 전시개요와 더불어 울산의 신화리 유적에서 나온 구석기 유물부터 1950년대까지의 주요 유물과 관련 사진, 도면 등을 담고 있다.

산업사관 부문은 울산의 근대산업, 석유화학산업, 비철금속산업, 자동차산업, 조선해양산업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해울이관 부문은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내용을 담고 있다.

도록에는 이재현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장, 이철영 울산과학대 교수, 우인수 경북대학교 교수, 이현호 우신고 교사, 김승석 울산대학교 교수 등의 도움글이 수록돼 있어 울산의 토기문화, 성곽, 임진왜란, 근대 문물수용, 산업발달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이번에 발간한 도록을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공공도서관, 주요기관, 국내 주요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6월 박물관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23만명이 다녀갔으며, 현재 ‘75년만의 귀향, 1936년 울산 달리’ 특별전,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특별전 등이 열리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