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야구경기 유치땐 연53억 생산효과 | ||||
2010년 경기당 1만7813명 관람… 울산구장 만석 무난 | ||||
| ||||
방송중계 도시브랜드 향상·시민 응원문화 형성 기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울산에 유치하면 연간 생산파급효과가 53억원에 달해 총 부가가치파급효과는 20여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상우 박사는 25일 ‘울산의 프로야구 경기 유치효과와 정책적 시사점’이란 이슈 리포트에서 “울산야구장에서 연간 롯데자이언츠의 9경기가 열리면 관람객 지출에 의한 생산파급효과는 53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는 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기장 규모에 대해서도 “롯데구단의 2010년 총 관중은 117만5천666명으로 경기당 1만7천813명이 관람한데다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 울산의 구장 1만2천석의 만석은 무난하다”고 예상했다. 또 “프로야구는 대중들에게 오락과 흥미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적 코드의 구실을 하고 있다”며 “롯데의 울산경기는 응원문화를 통한 시민의 동질감과 소속감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프로야구 경기의 방송중계를 통해 울산의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고, 야구장을 중심으로 건전한 여가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울산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시기의 조정과 이벤트가 필요하다”며 “관중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3∼5월 토요일 오후 경기를 유치하고, 반드시 중계해 울산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롯데군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롯데의 1군 경기를 연간 6∼9회 울산야구장에서 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야구장은 총 290억원을 들여 남구 옥동 울산체육공원 내 6만4천904㎡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3천500㎡, 지상 3층, 관람석 1만2천석 규모로 건립된다.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주복 기자 |
> 알림마당
> 언론이 본 연구원
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롯데 야구경기 유치땐 연53억 생산효과 | ||
언론사 | 울산제일일보 | 조회수 | 4388 |
작성일 | 2012-01-26 | 게재일자 | 2012-01-26 |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76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