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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중기 동반성장·인재확보 힘써야”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4037
작성일 2012-02-02 게재일자 2012-02-02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855
“대-중기 동반성장·인재확보 힘써야”
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 ‘울산 미래를 묻는다’ 국제심포지엄
“기존 주력산업에 인공지능 등 기술접목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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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 2012년 02월 02일 (목) 김영수 기자 btn_sendmail.gif1116su@iusm.co.kr newsdaybox_dn.gif
▲ 울산시는 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국내외 석학과 정부기관, 상공계 인사, 기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 근대화 50년! 울산의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상억 기자 euckphoto@iusm.co.kr

지난 반세기동안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 왔던 울산이 앞으로 5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창의적 인재확보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국제심포지엄에서 “전통적 관점에서 울산은 지난 50년간 정부주도정책, 기업가 정신, 입지조건 등의 기본요소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며 “향후 무한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울산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수평적 기술네트워크 구축, 창조적 역량을 갖춘 인력 수급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울산의 대기업 집중 산업구조, 높은 수출의존도, 노사관계의 불안정성, 산업구조의 수직계열화 등을 불안 요인으로 지적하면서 각 구성원들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은 원료와 부품을 제조하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율적인 기술협력을 통한 산업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시민들은 울산 산업화의 핵심주체를 근로자로 평가하고 있지만, 정작 근로자들은 기업보다 자신들이 받는 혜택이 노력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을 통해 이 같은 근로자들의 상실감을 풀어주고 산업화에 힘쓴 주체로서의 의식을 고취시켜 울산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교수는 잠재돼 있던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도시로 변신한 노르웨이 헬싱키의 예를 들며 울산도 관광자원 개발과 교통의 요지를 이용한 플랫폼 전략과 같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집단이나 예술가와 같은 창조계급을 육성해 울산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 주력산업에 새로운 산업기술을 융합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은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산업’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 울산은 자동차, 조선과 같은 기존 주력산업에서 나노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등 기술의 기술을 접목시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과 한국경제신문 김기웅 사장 등 정부기관 및 언론사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상공계 인사, 기업 CEO, 학계 및 연구기관, 외국인 학생이 대거 참석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울산의 지난 50년이 태화강의 기적으로 놀라운 성장을 이룬 시기였다면 앞으로 50년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기”라며 “울산이 세계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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