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수립 중인 울산형 창조도시 만들기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열린다.

울산발전연구원은 7일 오후 3시부터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울산형 창조도시 만들기 시민대토론회를 개최, 울산의 미래발전상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정창무 서울대 교수가 ‘미래의 도시발전과 창조도시’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울산중장기발전계획:울산형 창조도시 만들기’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이면우 울산과학기술대(UNIST) 교수를 좌장으로 이철호 부산대 교수, 한삼건·허영도 울산대 교수, 강종진 울산문화산업연구소장, 정근석 UNIST 교수, 김형균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울산시는 정보사회를 넘어 창조사회로 나아가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12~203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울산형 창조도시 만들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계획은 경제산업, 생태환경, 문화관광체육, 사회복지, 교통, 도시공간 및 디자인, 교육, 정보화, 행·재정, 국제화 등 10대 분야와 공간별 전략(8개 지구), 자원별 전략(창조산업, 창조인재, 창조환경), 핵심 프로젝트 등으로 수립되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