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관 직원 29% “가족과 함께” | ||||
2007년 比 5배이상 급증...88% “이전 2년 내 이주” | ||||
| ||||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의 직원 가운데 가족과 함께 이주하겠다는 직원은 28.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조사 때(5.2%)보다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현실화되면서 점진적이지만 울산에 대한 긍적적 인식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시가 24일 발표한 ‘이전 공공기관 및 울산 산학연간 인적자원 및 지식서비스 수요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이전기관 직원 대상 설문에서 가족동반 이주를 계획하는 직원은 응답자 913명 가운데 263명(28.8%)으로 24일 집계됐다. 이주를 계획하는 응답자의 이주예정시기는 공공기관 이전 후 2년 이내가 232명(87.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족 동반이주를 못하는 이유로는 자녀교육(25.7%), 배우자 직장(24.9%), 연고(20.61%), 생활불편(16.5%) 등을 들었다. 만약 이주를 한다면 이주지역(815명 응답)으로는 혁신도시 내 38.9%(317명), 역세권 내 18.04%(147명), 대표 주거지(울산 남구 등) 14.23%(116명) 등 순이다. 울산지역의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339명·36.65%)와 거의 모른다(337명·36.43%)가 73.1%에 달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가족동반 이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전기관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6곳에서 652명의 인력보충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중 울산지역에서 신규 채용할 비율은 30%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
> 알림마당
> 언론이 본 연구원
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이전기관 직원 29% “가족과 함께” | ||
언론사 | 경상일보 | 조회수 | 3953 |
작성일 | 2012-01-25 | 게재일자 | 2012-01-25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