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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야구 경기 울산유치 경제 파급효과 짭짤하다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4111
작성일 2012-01-26 게재일자 2012-01-26

http://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162
프로야구 경기 울산유치 경제 파급효과 짭짤하다
울발연 김상우 박사 분석
관람객 지출로 연 53억원
부가가치도 20여억원 달해
newsdaybox_top.gif 2012년 01월 26일 (목) 이연옥 기자 btn_sendmail.gifyorhee@iusm.co.kr newsdaybox_dn.gif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울산에 유치하면 연간 53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함께 20여억원의 부가가치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경제사회실 김상우 박사는 2014년부터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행될 프로야구경기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와 이에 따른 지역문화 활성화 요소를 살펴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울산의 프로야구 경기 유치효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이슈리포트 제39호로 발간했다.

김 박사는 프로야구 구단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롯데자이언츠의 게임을 울산에 유치하면서 얻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 롯데 프로야구 경기 9경기를 유치할 경우 관람객 지출에 의한 총생산파급효과는 53억여원으로 나타났고 총 부가가치파급효과는 20여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한국 프로야구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조사 자료를 기초로 재구성한 것으로 관중 1만2,000명이 관람료를 제외하고 1인당 평균 3만6,581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9경기를 시행할 때의 산출 수치다.

김 박사는 “롯데구단의 2010년 총 관중은 117만5,666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7,813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와 울산 관중들의 관심도를 감안하면 1만2,000명 만석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프로야구는 대중들에게 오락과 흥미를 제공하는 것과 아울러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식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적 코드 구실을 하고 있다”며 “롯데자이언츠는 시민의 자발적인 응원문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구단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응원문화를 통한 울산시민들의 동질감·소속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프로야구 경기 시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으로 우선 울산에서의 경기시기를 토요일 낮시간대로 조정하고 각종 이벤트를 활용해 관중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특히 울산의 경기는 반드시 중계를 요구해야 하며 야구장에 울산의 상징물을 건립하고 내·외야 펜스 등에 울산관련 홍보물을 부착해 매스컴을 통해 울산시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공업도시로 굳어진 울산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9일 (주)롯데자이언츠와 울산야구장 프로경기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 14년부터 1군 경기를 연간 6~9회 울산야구장에서 치르기로 약속했다.

한편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구 옥동 산 18번지(울산체육공원 내)에 부지 6만4,904㎡, 건축연면적 1만3,500㎡, 지상 3층에 관람석 1만2,000석 규모로 건립할 울산야구장은 올해 4월 착공해 2013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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