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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인문제 본격화 나홀로 남성 최다
언론사 울산제일일보 조회수 4273
작성일 2012-01-19 게재일자 2012-01-19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76180
노인문제 본격화 나홀로 남성 최다
울발연 경제사회 브리핑 (Ulsan Economy&Society Brief)
newsdaybox_top.gif 2012년 01월 18일 (수) 22:10:01 이상문 기자 btn_sendmail.gifiou@ujeil.com newsdaybox_dn.gif
울산발전연구원은 18일 ‘경제사회 브리프’를 내고 올해 울산사회의 변화를 예고했다.

◇노인문제 본격화, 경기전망 흐리고 비

울산지역 60대 이상 노년층의 행복지수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크게 낮고 1인 남성가구 비중이 커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 울산의 주력산업의 올해 산업기상도는 ‘흐리고 비’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노년층 29.6%‘행복하지 않다’

울산지역 60대 이상 노년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노년층이 불행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9.6%로 불행지수가 가장 낮은 10대 연령층의 5.2%보다 5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또 60대 연령층 다음으로 불행지수가 높은 50대 연령층의 12.9%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나홀로 남성’53.4% 전국 최다

가족 없이 혼자 사는 남성 일명 ‘나홀로 남성’들이 울산지역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지역 1인 가구 중 남성 1인 가구 구성비는 53.4%(4만1천341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를 비롯한 구·군에서는 이들 ‘나홀로 남성’에 대한 주된 정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아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기업 경기전망 ‘흐리고 비’

울산지역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 경기회복세 둔화로 올해 경기 전망치를 어둡게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2년 산업기상도’에서 자동차와 정유는 ‘구름 조금’, 유화업종은 ‘흐림’, 조선업종은 ‘비’로 평가했다.

울산지역의 품목별 수출 경기 전망도 낙관할 수 없는 분위기다. 품목별지수를 살펴보면, 석유제품은 103.8, 자동차는 90.1로 보합세를, 선박은 62.5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경기전망을 보였다.

◇중기 여전히 높은 은행 대출문턱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울발연에서 지난해 울산지역 103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금융기관 이용 시 불편함 정도를 묻는 질문에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일수록 더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편요인으로 까다로운 담보제공과 보증조건, 높은 대출금리, 복잡한 대출절차, 필요한 금액보다 낮은 대출한도 등의 순이다.

◇국제유가 적신호, 울산 산업 리스크

이란 국제유가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울산의 산업경기 전망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울산은 45억 달러 원유를 이란으로부터 수입, 전체 원유수입액의 10%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이러한 국제유가 상승세는 울산 경제에 타격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문 기자·강은정·구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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