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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車 주간2교대 “생산성 높아진다”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4480
작성일 2012-01-06 게재일자 2012-01-06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849
현대車 주간2교대 “생산성 높아진다”
이주병 울발연 연구원 밝혀...근무시간 대비 효율성 향상
울산 노동문화 전환점 계기
newsdaybox_top.gif 2012년 01월 05일 (목) 22:11:58 김윤호 btn_sendmail.gifkimpro@ksilbo.co.kr newsdaybox_dn.gif
울산발전연구원 이주병(32·사진) 연구원은 5일 “올해부터 단계적 시행을 예고한 현대자동차의 주간연속 2교대제는 현재의 주·야간 교대제보다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중순 울산경제사회브리프 중 ‘울산에도 불어온 근로문화 변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이같은 의견을 언급했다”면서 “현대자동차의 주간연속 2교대제는 아침 일찍부터 하루종일 일하는 울산, 즉 우리나라의 노동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지역 경제에도 중대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내세우며,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간연속 2교대제가 시행되면 근로시간이 현행 연간 4178시간에서 479시간이 줄고, 생산량은 연간 164만대 대비, 연간 18만7000대 정도 감소한다는 추정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오래 일할수록 생산성과 효율성은 더 떨어지는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에 근무 시간 대비 생산 효율성은 향상될 것이고, 신규 설비투자도 이런 효율성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시간의 노동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힘이지만, 지금은 이런 노동 문화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주간연속 2교대제와 같이 짧은 시간에 업무효율을 높이는 선진국 형태로 노동문화를 바꾸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은 곧 근로자들에게 여가시간 확대를 가져오는 효과도 발생한다”고 강조한 그는 “이 여가시간으로 울산의 교육서비스와 관광, 문화 수요의 증대, 소비의 증가를 가져오기 때문에 2차적 소비 즉,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발생,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현대차는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장시간근로개선 계획안을 통해,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작, 내년에는 모든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호기자 kimpro@ksilbo.co.kr

■ 현대자동차 주야간 교대제 VS 주간연속 2교대제 단순 비교
주야간 교대제(10+10) 구분 주간연속 2교대제(8+9)
주간(오전 8~오후 6시50분)
야간(오후 9시~익일 오전 8시)
근무시간
1조(오전 6시30분~오후 3시10분)
2조(오후 3시10분~밤 12시50분)
1일 18시간30분(연간4178시간) 작업시간 1일 16시간10분(연간 3699시간)
163만5000대 생산능력(연간) 144만8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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