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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국제도시 잠재력 높다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4311
작성일 2011-12-21 게재일자 2011-12-21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4328
울산 국제도시 잠재력 높다
권창기 울발연 박사 ‘국제화 지표’ 발표
newsdaybox_top.gif 2011년 12월 20일 (화) 22:26:38 신형욱 기자 btn_sendmail.gifshin@ksilbo.co.kr newsdaybox_dn.gif
산업 경쟁력 바탕 국제화 지수 전국 4위
수출입지표·컴퓨터·인터넷지표는 1위에

울산시가 산업 경쟁력을 토대로 양호한 국제화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사회의 국제화 수준이 아직은 미흡하지만 국제화의 의미 및 필요성에 대한 시민 및 공무원들의 인식 확산이 일정 정도 이뤄지고 국제화 주체도 다양화되는 등 울산시의 국제도시화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창기 울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에서 ‘울산시 국제화 지표개발 및 평가’라는 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울산 국제화 지수 전국 4위

이 평가에 따르면 울산(311.6)의 국제화 지수는 서울(900), 경기(725), 인천(327.3)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구·경제·시설·사회문화 등 4개 지표에 9항목으로 나누고 각 항목의 지수를 서울을 100으로 잡아 7개 광역시와 경기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또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화 우선 순위 결정에 대한 중요도 분석을 실시, 상대적 중요도를 계량화한 지표별 가중치를 적용한 평가에서는 울산(41.7)은 서울(100), 경기(88.9)에 이어 세번째였다.

울산은 지역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보여주는 수출입지표와 컴퓨터·인터넷 지표는 1위를 차지해 국제화의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제행사의 기반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가 없어 전시시설 항목에서 8위에 그친 것을 비롯해 생산자서비스와 외국인투자, 국제교류, 해외투자 등에서 6~7의 하위권에 맴돌았다.

권 연구위원은 “울산은 전체 인구 규모에 있어 다른 대도시에 비해 열위에 있는데도 산업 경쟁력과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비교적 양호한 국제화 위상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국제도시화 체계적 접근 필요

시민(200명) 및 공무원(1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국제화 필요성에 대해 74.3%가 ‘필요하다’ 또는 ‘대체로 필요하다’고 밝혀 2006년(78.8%) 조사 결과에 약간 못미쳤다.

국제화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서는 의식과 행동을 국제적 수준에 맞춰 나가는 것(32%)과 외국과의 인·물적 교류를 자유롭게 하는 것(18%)으로 답한 응답자가 이전 조사 대비 증가해 국제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의미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국제도시화 추진주체에 대해서는 시청(45.3%), 지역기업(24%), 민간단체(15%), 시의회(8.3%) 순이었으며 응답자의 60%가 국제화시책에 따른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제도시화를 위해 시급히 정비해야 할 부문으로는 교통기반시설(35.7%), 서비스산업의 육성(35.3%), 국제교류행사기반시설(32%) 등으로 높았으며 국제도시 기반정도는 54.4%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국제도시의 모델로는 첨단산업 중심도시가 45%로 가장 높았으며 환경생태 중심도시(20.3%), 생산자서비스 중심도시(12.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도 국제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컨벤션시설 마련과 비중있는 국제행사 유치, 지식산업의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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