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제화 수준은 국내 4위 | ||||
市국제도시화추진위, 지표개발·평가 결과 일반지수 1위 서울·2위 경기·3위 인천 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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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경기, 인천 다음으로 국제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발전연구원이 개발한 국제화 지표에 따라 국제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도시화추진위원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개최하고 ‘국제화 지표 개발 및 평가’ 결과와 국제도시화 추진 과제를 심의 조정했다. ‘국제화 지표 개발 및 평가’는 울산의 국제화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국제화 평가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울산발전연구원의 2011년 기본연구 자료로 채택해 연구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4개 분야(인구지표 등) 9개 지표(외국인 비율 등)를 이용해 울산이 국내의 타 도시(광역시 및 경기도)와 비교해 국제도시 위상을 분석했다. 평가 방법은 서울의 각 지표값을 지수 100으로 ‘일반 지수’와 ‘가중치 지수’를 각각 도출했다. 자료 도출 결과 울산의 일반지수는 311.6으로 서울, 경기, 인천 다음으로, 가중치 지수는 41.7으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국제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국제도시 기반 정도에 대해서는 2006년 조사때 ‘부족하다’는 응답이 68.7%에서 이번에는 53%로 크게 낮아져 이는 KTX 개통, 울산 신항만 건설, 울산 - 부산고속도로개통 등 교통의 접근성과 기반시설의 확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된다. 또 울산의 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향해야 할 국제도시 모델은 ‘첨단산업 중심도시’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환경생태중심도시’를 택했다. 울산은 전체 인구 규모에 있어 타 대도시에 비해 열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양호한 국제화 위상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도시화를 위한 과제로 ▲울산이 지향해야 할 국제도시모델 선정 ▲기반시설 및 사회·문화 인프라 조성 등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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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울산 국제화 수준은 국내 4위 | ||
언론사 | 울산제일일보 | 조회수 | 4103 |
작성일 | 2011-12-21 | 게재일자 | 2011-12-21 |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7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