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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경주·포항 손잡고 공동발전 모색해야”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4251
작성일 2011-12-16 게재일자 2011-12-16

http://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746
“울산·경주·포항 손잡고 공동발전 모색해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세미나
“에너지클러스터·협력네트워크 구축 필요”
newsdaybox_top.gif 2011년 12월 16일 (금) 이연옥 기자 btn_sendmail.gifyorhee@iusm.co.kr newsdaybox_dn.gif

생태산업도시인 울산과 역사문화도시인 경주 그리고 산업도시인 포항이 손을 잡고 화학적 결합을 통해 서로의 특성을 살릴 때 시너지효과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추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 철)는 지방중추도시권의 기능 제고를 통해 광역경제권 전체에 활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울산·경주·포항 도시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주 한화리조트 에톤 원술랑홀에서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방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된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은 하나같이 울산과 경주, 포항이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대학교 김재홍 교수는 〈울산-경주-포항 도시권 전략적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울산과 경주, 포항이 단일도시권으로 설정될 경우 높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며 “울산과 포항의 산업 그리고 울산·경주·포항의 R&D역량을 연계한 혁신클러스터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울산~포항고속도로와 국도7호선 및 국도 31호선 확장,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울산·경주·포항은 순환연계형도시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과 함께 에너지클러스터 구축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울산발전연구원 강영훈 연구기획실장은 〈울산·경주·포항 도시권의 산업적 연계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포항에서 경남 고성군과 거제시로 연결되는 산업적 연계가 이미 형성돼 있는 만큼 울산과 포항의 인적자원이 연계협력하는 것이 도시권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시가 유치한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를 울경포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꼽으며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제약을 벗어난 도시간 협력네크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포스텍 정우성 기술경영대학원 교수는 〈R&D 중심의 울산-경주-포항 도시권의 협력적 연계방안〉으로 지역 R&D와 HRD(인적자원개발) 종합조정기구를 설립하고 울산융합과학기술센터 등 지방과학연구단지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정부도 간과하고 있는 기초원천연구중심의 산학연협력을 통한 도시권 발전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발전위원회 홍 철 위원장은 세미나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정책의 출발은 지금부터”라며 “덩치가 커야 경쟁력을 갖게 되는 만큼 정부의 광역경제권(5+2)에 얽매이지 않고 인근 도시와 손잡고 서로의 특성을 화학적으로 결합할 때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울산과 경주, 포항은 산업적으로 상당히 연관이 있는 만큼 하나의 경제권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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