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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 정책 세미나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4381
작성일 2011-12-16 게재일자 2011-12-16

http://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669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 정책 세미나
"울산·경주·포항 단일경제권 육성해야"
newsdaybox_top.gif 2011년 12월 15일 (목) 21:27:43 울산신문 btn_sendmail.gifwebmaster@ulsanpress.net newsdaybox_dn.gif

'울산·경주·포항 도시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울산과 포항의 산업과 경주의 역사문화를 연계해 이 지역을 동해안 단일 경제벨트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가 지방 중추도시권의 기능을 높이고 광역경제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경주 한화콘도에서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 대학교수 등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일치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철강 등 광역클러스터 구축·역사문화 자원화 등 연계 동반발전 추진 지적

울산대 김재홍 교수(행정학과)는 '울산·경주·포항 도시권 발전 방향'이란 발제를 통해 "울산·포항의 산업관광 자원과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단일 경제권으로 설정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3개 도시를 연계하면 철강-자동차·조선-기계부품 등 수직계열화가 가능한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면서 "이와 함께 해양관광과 역사문화·산악관광 자원의 기능적 연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포항공대와 울산과기대 등을 통한 에너지 관련 R&D 기능 활성화와 원전·방폐장 등을 활용한 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울산발전연구원 강영훈 연구기획실장은 "울산-경주-포항은 지리적으로나 산업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도시권역을 형성할 수 있다"며 "산업도시인 울산·포항과 경주의 문화역사적 특성을 바탕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강 실장은 이어 "울산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에너지벨트 구축과 산업 경량화와 부품산업 연계, 기술협력 심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경주대 김규호 교수(관광레저학과)는 "포항의 산업과 경주의 역사문화, 울산 산업 및 고래·선사문화를 연결하는 광역관광 상품을 개발할 것"을 주문한 뒤 광역관광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주친주체의 개선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세미나에선 3개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중앙과 지자체의 역할론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포항공대 정우성 교수(기술경영대학원)는 '울산·경주·포항 도시권 R&D 및 인재양성 개발 전략'이란 발제를 통해 "중앙정부 주도로 행정구역 단위의 분산투자와 균형배분이 이뤄져야 하며, 나아가 광역경제권 단위의 규모화와 특성화·차별화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어 "지역 R&D와 인재양성을 위한 종합 조정기구의 설립과 지방과학연구단지 활성화, 포괄예산제도 확대 및 지방재정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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