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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민중심 행복중구’ 기틀 마련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4634
작성일 2011-12-06 게재일자 2011-12-06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714
‘주민중심 행복중구’ 기틀 마련
■ 되돌아보는 2011 울산-(2) 중구청
‘종갓집 음악회’·함월구민운동장 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일자리 알선·자전거 연결로 설치…혁신도시 건립도 박차
newsdaybox_top.gif 2011년 12월 05일 (월) 22:27:06 차상은 기자 btn_sendmail.gifchazz@ksilbo.co.kr newsdaybox_dn.gif
▲ 박성민 중구청장이 지난 9월 구역전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며 한 주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산업수도 울산의 모태, 중구는 지난 4·27 재선거에서 박성민 중구청장이 당선됨에 따라 변화의 물결이 예고됐다.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고 문화와 예술이 조화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청장의 다짐에 따라 올해 중구에는 다양한 시책과 사업이 추진됐다.

박 구청장의 적극적인 구정 추진은 반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자극했고, 2011년은 이런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확인할 수 있는 해였다.

중구는 신임 구청장 취임 후 구정방침을 ‘주민중심 행복도시 으뜸중구’로 변경하고 기존 지속적인 사업과 새로운 시각의 조화를 통해 각 분야별 변화를 시도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 중구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탄력적인 조직개편을 통한 행정 경쟁력 강화, 자율과 책임 있는 건전재정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밖으로는 국·시비 발굴사업을 통해 주민복지 및 현안사업을 찾아나서는 한편, 안으로는 철저한 감사행정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불합리한 자치법규 49건도 정비해 행정력이 극대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그 중심엔 ‘주민’

품격 있는 문화도시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욕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목요열린무대 ‘공감’, 동헌의 ‘다향제’, 젊음의 거리 ‘청소년 문화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울산의 역사문화 중심지를 표방해 탄생한 ‘종갓집 문화음악회’는 구민들에게 직접 찾아하는 음악회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올해 중구청은 ‘종갓집 문화음악회’를 마련해 문화행사에 목마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 분야 인프라도 대거 확충됐다.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십리대밭축구장과 함월구민운동장이 완공됐다. 수년째 지지부진했던 구민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올해 부지가 수차례 변경되면서 일부 주민들의 반발과 함께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울산혁신도시 내 근린공원 부지를 문화체육센터 부지로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아, 현재는 시공을 앞둔 상태다.

관심을 모았던 구청사 이전문제는 기존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자리 창출과 상권회복, 쾌적환 도심환경 ‘세마리 토끼’ 잡기

글로벌 경제 위기와 고물가 속에서 서민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3521가구에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했다. 또 일자리지원센터 확장 및 운영을 통해 공공근로 123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56명, 청년일자리 19명, 맞춤형 택시기사 54명 양성 등 총 1978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한 쌈지문화 공간 조성사업과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구역전시장 2구간 아케이드 설치 및 학성새벽시장 화장실 개선사업도 완료됐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중구는 올 한해 우선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화합로 등 주요간선도로와 다운동 일원 자전거도로 연결로를 설치하고, 기존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정비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특히 자전거 주민교실 상시운영과 자전거 이동수리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태화시장과 반구동 등 도심 내 공영주차장도 곳곳에 조성됐다.



◇중구 발전 최대 기회 ‘울산혁신도시’ 순조

중구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자 울산의 새로운 고품격 도심지인 울산혁신도시의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중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1, 2, 3공구 전체가 7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와 한국석유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들의 신청사 건립 공사가 줄을 있고 있다.

그밖에 중구는 보건소에서 건강원스톱 상담실을 운영, 영양개선, 금연, 절주, 운동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체계적이고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5일 “중구 구민들의 자부심을 되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이제 중구는 옛 도심과 울산혁신도시가 조화돼 울산에서 가장 살기 좋으면서도 특색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상은기자 chazz@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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