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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남권 일상생활 한데묶는 광역교통망 확충 물밑작업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4005
작성일 2011-12-07 게재일자 2011-12-07

http://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905
동남권 일상생활 한데묶는
광역교통망 확충 물밑작업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
오늘 창원서 100년포럼
주거-통학-쇼핑 등
광역인프라 구축 논의
울산시 “필요 못 느껴”
newsdaybox_top.gif 2011년 12월 07일 (수) 이연옥 기자 btn_sendmail.gifyorhee@iusm.co.kr newsdaybox_dn.gif

주거와 통근, 통학, 쇼핑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밀접하게 연계된 동남권의 도시 경계를 뛰어넘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물밑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밀접하게 연계된 동일생활권의 대중교통망 확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남권100년포럼 광역인프라분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중교통망 구축 및 운영방안’ 주제의 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연구원의 〈동남권대중교통망 구축 및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의 장을 펼친다.

토론은 윤철현 동아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신용은(동의대) 김재홍(울산대) 황인식 최치국(부산발전연구원) 변일용(울산발전연구원) 송기욱(경남발전연구원)이 구축 가능성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세미나와 관련,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관계자는 “행정적으로 드러내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자체끼리는 도시경계를 뛰어넘는 대중교통망 구축 및 운영에 대한 물밑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막바지 의견조율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포럼에서 의견을 수렴해 마땅한 그림을 그린 뒤 지자체의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울산시는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산과 경남은 몰라도 울산은 생활권이 긴밀한 것도 아니어서 반기는 입장은 아니다”며 “울산과 부산의 통행패턴을 무시하거나 소홀하게 판단하고 일반적으로 접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산에 걸쳐있는 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부~울민자고속도로 그리고 국도 31호선과 14호선, 7호선 등 5개 뿐”이라며 “부산시가 울산시민들을 흡수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에 나설 변일용 연구위원은 토론 원고에서 “도로망의 경우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국도 7호선, 14호선, 31호선이 있으며 이들 도로망은 2031년 대부분 V/C가 1.0을 넘어 서비스 수준이 'F'인 구간으로 된다는 분석이 있다”며 “도로 폭 개선, 확충 등이 시급한 실정일 뿐 아니라 지역간 교통량 변화를 고려한 도시 내 외곽순환도로 및 도시고속도로 등과의 효율적인 연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동남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울산의 역할이나 책임은 분명하지만 더 폭넓은 공간간 연계를 위해 경주나 대구지역과의 연계를 위한 교통분야 역할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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