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마을 발전안 시민토론회 | ||||||
"외고산 옹기 브랜드화 주력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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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한 융합형 옹기마을로 조성하고 외고산 옹기의 브랜드화에도 주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김 교수는 이어 "옹기마을의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우수한 인력 양성과 옹기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교육문화적 효과와 더불어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옹기의 전승 보전과 확산을 위한 인력양성과 상품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옹기마을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해서는 옹기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체험과 교육, 관광, 휴양이 어우러진 '융합형 옹기마을'을 조성해야 한다"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또 정창훈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장은 '울산 외고산 옹기 브랜드 정립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우선 브랜드화를 위해 울산 외고산 옹기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울산 외고산 옹기협회 법인을 설립, 법원 등기에 이어 이달 중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해 내년 2월 등록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고산 옹기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확보할 경우 타 지역 생산제품과 구별되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권리화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 옹기의 역사성과 관련, "울산지역에서는 다양한 토기 유물들과 가마터가 발굴되고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 울산군편에 자기소 문헌자료 등이 울산옹기 제작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고산 옹기마을의 정체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에는 박맹우 시장과 박순환 시의회 의장, 옹기 장인,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상승된 인지도와 확충된 기반시설에 비해 다소 미흡한 외고산 옹기마을의 운영과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 옹기 집산지로서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박형근 울산관광협회 회장과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변일용 울산발전연구원, 박순관 도예공방 거칠뫼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외고산 옹기마을의 발전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성환기자 c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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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옹기마을 발전안 시민토론회 | ||
언론사 | 울산신문 | 조회수 | 4308 |
작성일 | 2011-12-14 | 게재일자 | 2011-12-14 |
http://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