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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립생활 도울 영문 콘텐츠 필요”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4265
작성일 2011-12-15 게재일자 2011-12-15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715
“자립생활 도울 영문 콘텐츠 필요”
외국인주민정책 토론회
newsdaybox_top.gif 2011년 12월 14일 (수) 22:23:50 신형욱 기자 btn_sendmail.gifshin@ksilbo.co.kr newsdaybox_dn.gif
1만6000명(전국적으론 90여만명)을 넘어선 울산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이들이 한국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울산의 진정한 국제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14일 오후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정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토론회’에서 전성표 울산대 교수는 ‘울산지역 외국인주민 정책의 효율성 증대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 교수는 “다문화 가정의 이혼율이 33%에 달하는데, 이는 배우자 사이의 성격 차이와 경제적 어려움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다문화 가정의 안정을 위해서는 언어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안정된 소득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 및 취업교육, 이민 2세 자녀들이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언어 및 학습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외국인주민들이 독립된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영문표기와 영문 홈페이지, 콘텐츠의 영문화 등 독자생활이 가능한 환경조성 등 국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규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장은 토론에서 “다문화 가정의 갈등이 종종 폭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주여성 쉼터의 양적·질적 업그레이드로 심신의 치유는 물론 배우자 및 가족간 화해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본규 한양대 교수는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방안’ 주제발표에서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하지만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다”며 “한국 국적 취득자만 외국인 주민으로 범주화하지 말고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인권보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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