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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사민정협 지역사회 지속발전 계기 마련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3730
작성일 2011-11-30 게재일자 2011-11-30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147
노사민정협 지역사회 지속발전 계기 마련
한노총 노사민정 대토론회
활성화 체계 구축 우선필요
newsdaybox_top.gif 2011년 11월 29일 (화) 22:35:07 김윤호 newsdaybox_dn.gif
▲ 한국노총 울산본부가 마련한 울산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가 29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울산지역 노동계의 잇따른 분쟁을 합리적으로 중재하기 위해서는 노사민정 전문가들이 참여한 노사민정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참여, 노동정책 및 이와 관련한 산업, 경제, 사회정책 등을 협의하는 일종의 사회적 대화기구다. 현재 울산에는 울산시와 북구가 노사민정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의장 이준희)는 29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도 울산지역 노사관계를 정리하고, 노사민정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울산지역 노사민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박사의 ‘울산지역 노사민정 현주소 및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황 박사는 “국가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사간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울산 지역의 노사정 협력시스템 구축은 대기업 노사관계를 중심으로 한 기존 노사관계의 대립적 성격을 풀어가는데, 돌파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정 협력 시스템이 노사간 단기적 이해관계를 넘어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황 박사의 주제발표 후 이성균 울산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사회로 노사민정 전문가들의 노사민정협의회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호 한국노총 울산본부 수석부의장은 “사실 노사민정이 아직 지역에서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노사민정협의회가 형식적이고, 노동운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라며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동자의 보다 많은 참여가 가능한 민정협의회 체계 구축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고 했다.

김태근 울산시민연대 대외렵력실장은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협의회들의 책임있고, 주도적인 자기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윤호기자 kimpr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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