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울산연구원
> 알림마당 > 언론이 본 연구원

언론이 본 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플러스

제목 “은퇴자 위한 마을기업 만들자”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4511
작성일 2011-11-28 게재일자 2011-11-28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1892
“은퇴자 위한 마을기업 만들자”
‘울산지역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세미나 열려
사회적 기업과 도시형 마을기업 육성으로
중장년층 일자리창출 수단 활용방안 제기
비경제활동인구 줄이는 정책 필요성도 지적
newsdaybox_top.gif 2011년 11월 27일 (일) 21:41:58 이형중 기자 btn_sendmail.giflhj@ksilbo.co.kr newsdaybox_dn.gif
▲ 울산발전연구원은 지난 25일 오후 울산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울산지역의 청년층 및 중·장년층 일자리 현황과 창출방안’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울산지역의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퇴자를 대상으로 하는‘도시형 마을기업’ 형태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청년 일자리를 늘리도록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를 줄이는 정책개발과 함께 경기변동에 따른 일자리확충 전략도 구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의견은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 25일 오후 울산문수컨벤션에서 개최한 ‘울산지역의 청년층 및 중·장년층 일자리 현황과 창출방안’을 주제로 한 울산광역시 발전협의회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제시됐다.

울산대학교 이성균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지역 일자리 정책의 방향으로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일자리사업 확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적 활동 △기업의 퇴직자대상 임금피크제 도입 △생애단계별 직업능력개발 시스템 및 전직지원제도 활성화 △새로운 고령친화적 일자리창출 모델 발굴 등 5가지 방안을 꼽았다.

특히 이 교수는 현재 울산에서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도시형 마을기업을 중고령층 일자리창출 모델로 정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18개의 사회적 기업에 직장생활의 경력이 있는 퇴직자들을 참여시키는 것 자체가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또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마을기업 사업은 농어촌 소득보전의 한 방편으로 시작됐지만, 울산에서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형 마을기업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밝혔다.

이 교수는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사업운영비를 기초로 하고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예산을 추가해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과 관련되는 여가, 관광, 문화, 환경분야의 도시형 마을기업을 집중 개발하면 퇴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자원봉사와 보충소득을 위한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 박사는 울산의 청년층 고용률은 38.2%, 비경제활동참가자의 비중은 59.5%로 서울(55.5%), 인천(56.5%)에 비해서는 다소 높다고 제시하고, 청년일자리 사업 개선과제로 고용친화적 정책추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지속적 추진, 청년층 집단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이 박사는 주제발표문을 통해 고졸이하 청년층의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직접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인프라를 지속적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사업의 추진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이후 이뤄진 지정토론에서는 임진혁 울산광역시 발전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광일 한국폴리텍Ⅶ 대학 교수, 권필상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김도희 울산대 교수, 최병철 춘해보건대학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44720)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 6 TEL.052-283-7700 FAX.052-289-8668
COPYRIGHT(C) Ulsan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