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부도서관이 지난달부터 22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고경희)은 지난달부터 22일까지 도서관을 찾기 힘든 지역 아동들을 위한 독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복지(edutopia)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큰빛지역아동센터'와 '흰돌행복한홈스쿨' 등 두 곳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쁜 내 책만들기’, ‘아름다운 우리말 산책, 동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동부도서관은 프로그램이 끝나면 아동들이 완성한 여러 작품을 모아 연말에 전시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서관 측은 어린이들의 독서관련 활동으로 문장 이해력과 발표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독후활동 결과물을 직접 만들면서 책 읽기에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