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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구비전 2030’ 용역 주민설명회에서 김재홍 울산대 교수 주재로 구의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가 열렸다. |
울산시 중구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2030년까지 울산 중구의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중구비전 2030’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박태완 중구의회 의장, 구 의원, 문화, 예술, 복지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단체장들과 동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중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및 식견을 가진 교수,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중구비전 2030에 대한 자료 발표와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3월부터 울산발전연구원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중구비전 2030은 다음 달 초에 마무리 될 예정으로 그 동안 주민설문조사, 중간보고회, 분야별 포커스 그룹회의,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계전문가와 구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울산발전연구원 권창기 책임연구원은 먼저 인구, 경제산업, 도시공간, 생태환경, 문화체육, 사회복지, 교육, 행·재정 등 중구의 현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중구 중장기 발전비전을 ‘지역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 넘치는 행복도시’로, 추진전략을 원 도심 활성화, 산업경제 기반 확충, 지역연계 균형개발, 복합문화·여가기능 확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산업연구 클러스터 구축, 성곽도시 재창조, 도심 주거지 조성, 한글마을 브랜드화, 중구 문화벨트 구축, 도심 생태회랑 구축, 명품교육도시 건설 등을 대표사업으로 꼽았다.
한편 중구청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하고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