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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발전하려면…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5308
작성일 2011-11-09 게재일자 2011-11-09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039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발전하려면…
어제 울발연 용역 중간보고회
newsdaybox_top.gif 2011년 11월 08일 (화) 22:14:28 허광무 기자 btn_sendmail.gifajtwls@ksilbo.co.kr newsdaybox_dn.gif
제품 개발
-불고기 상품 다양화
-한우연구소 설립
-통합적 특화.브랜드 마련

인프라 확충
-산재한 음식점 집적화
-부대시설.유통망 확충
-초화류 경관단지 활성화

전국 최초 먹거리특구인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불고기 제품과 지역 이미지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산만하게 퍼진 언양 특구를 집적화하고, 올해 처음 시도된 봉계 특구의 경관단지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주장도 제시됐다.

김문연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은 8일 울주군청에서 열린 ‘울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찾고 즐기는 한우불고기특구가 기본 비전”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한우불고기 브랜드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언양불고기 상품을 냉장·냉동제품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육가공 공장 설립이 필요하다.

또 장기적으로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우연구소를 설립하고, 타 지역이나 기관과의 연구 네트워크도 구축돼야 한다. 틀에 박힌 음식점 형태가 아닌 농가 형태의 음식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이 모두를 통합적으로 관리·유통·홍보 할 수 있는 특화된 불고기 브랜드를 개발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김 실장은 주장했다.

언양과 봉계를 나눠 살펴보면, 언양은 현재 넓은 지역에 산재한 불고기음식점들을 하나의 특구 단지로 집적화해 방문고객의 수요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숙박시설과 홍보관 등의 부대시설 확충이 이뤄져야 하며, 인터넷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을 통한 유통망 확대로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

봉계는 올해 한우불고기축제에서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초화류 경관단지’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김 실장은 강조했다. 계절별 품종을 개발해 꽃을 다양화하고, 나아가 재배한 경관작물을 판매하는 것도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용역은 내년 1월에 완성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활성화를 위한 울주군의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허만영 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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