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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도 자동차박물관 건립 서둘러야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7111
작성일 2011-10-28 게재일자 2011-10-28

http://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413
울산도 자동차박물관 건립 서둘러야
‘글로벌 자동차도시 울산’ 부끄러운 현주소
인천, 1,000억 들여 차박물관 내년 6월 착공
예산난으로 미뤘던 울산시 “적극 검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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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 2011년 10월 28일 (금) 김기곤 기자 btn_sendmail.gifnafol@iusm.co.kr newsdaybox_dn.gif

국내 자동차산업의 메카라고 자부하는 울산에 자동차박물관이 없어 자동차 도시의 위상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세계의 자동차 메이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공장이 위치한 울산에 자동차박물관이 없다면 울산이 허울뿐인 자동차 도시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게다가 인천 국제도시 송도에 자동차박물관 건립이 추진되면서 울산에 자동차박물관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업주체인 더블유스퀘어프라퍼티즈는 최근 미국 투자자와 인천 송도에 자동차박물관 건립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 6월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박물관은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중앙공원 약 2만여㎡ 부지에 4층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박물관에 참여할 국내외 자동차업체를 물색중이다. 사업비는 1,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자동차기술을 보여주는 전시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8,700㎡의 전시공간에는 국내외 유명 자동차 모델과 자동차 생산과정 전시 등이 들어선다. 체험교육장(3,200㎡)에는 교통체험관, 시스템 체험관, 미니카 트랙 체험관 등이 세워진다.

더블유스퀘어프라퍼티즈 유성식 대표는 “한국이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가이지만 제대로 된 자동차박물관이 없다”며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이 집결돼 있는 인천 국제도시 송도에 자동차박물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에 당연히 있어야 할 자동차박물관이 없는데, 울산이 자동차산업의 메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면서 “독일의 뮌헨에 있는 BMW는 자동차박물관을 멋지게 만들어 역대 생산 차종 전시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놀이공간 등을 마련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동차박물관의 필요성을 울산시에 누차 주장했지만 추진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도 늦었지만은 서둘러 자동차박물관 건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동차박물관에 대한 얘기는 많았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보류돼 왔다”면서 “하지만 자동차박물관 건립을 위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울산시 관계자는 “북구 강동산하신도시 내 현대차 연수원에 자동차전시관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자동차전시관은 아직 검토단계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진된다 하더라도 박물관이 아닌 전시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수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대로 변함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해 자동차전시관 건립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자동차박물관과 함께 세계 1위의 조선강국을 자랑하는 울산에 조선박물관 조차도 없는 상황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울산이 자동차와 조선의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울산시와 관련기업 등이 자동차와 조선박물관 건립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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