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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광 울산’ 지금부터 시작이다 <4>숙박시설 확충해야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6101
작성일 2011-10-25 게재일자 2011-10-25

http://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034
‘관광 울산’ 지금부터 시작이다 <4>숙박시설 확충해야
‘경유형’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호텔 태부족…유스호스텔 건립 시급
관광지 모텔 정비 호텔식 숙박시설로
KTX 연계 ‘레일텔’등 시스템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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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 2011년 10월 24일 (월) 최장락 기자 btn_sendmail.gifc5907@iusm.co.kr newsdaybox_dn.gif
   
▲ 호텔 등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외국인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울산의 관광 패러다임 개선을 위해 모텔의 간판과 내부시설을 정비해 호텔식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등 대책이 시급하다.

울산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KTX고속철도가 지난해 말 개통되면서 시작됐다.
서울과 2시간대로 가까워지면서 관광인구를 최대한 유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이동 시간이 짧아진 만큼 숙식형 관광객보다 경유형 관광객이 많아 질 수도 있다는 양날의 칼을 갖고 있다.

울산 관광을 얘기할 때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숙박시설이다. 울산은 도시의 규모에 비해 호텔급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관광산업은 경유형으로는 완성을 하지 못한다. 숙식형으로 옮겨 가야만 가능하다. 이런 면에서 울산은 인근 경주와 부산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울산을 경유형으로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은 139개국 중 22위(2010년 기준)로 관광산업 경쟁력은 32위(2011년 기준)다. 이 중 문화자원 5위, 육상교통 인프라는 18위지만 숙박시설은 101위로 하위권에 속한다.

울산 역시 아름다운 산과 바다, 역사, 산업이 공존해 관광 인프라는 좋지만 이를 뒷받침할 숙박시설 등 여건들은 여전히 부족하다. 제대로 된 숙박시설을 갖춘다면 관광객들의 숙박이 늘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울산의 숙박시설 중 호텔은 롯데, 현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객실 수가 적은 중소호텔로 이마저 10개가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모텔, 여관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도 풀어야 할 과제다.

울산은 러브텔 등이 즐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나 외국인에게는 부적합할 수밖에 없다. 이들 모텔들은 대부분 숙박 손님보다는 짧은 시간의 대실(貸室)로 운영하고 있어 숙박 손님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울주군은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연이어 있는 소위 영남알프스라는 아름다운 산세로 산악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등억 지구내 숙박시설은 거의 모텔로 운영 중에 있으며 몇몇 업소는 간판마저도 선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관광객들의 얼굴을 붉히게 만들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울주군 뿐 아니라 남구 삼산동 일대 모텔촌들도 마찬가지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는 우선 모텔의 선정적이고 요란한 간판부터 정비하고 프런트와 로비 조성을 원하는 숙박업소에 세제혜택 을 주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프런트와 로비를 갖춘 모텔은 생업을 고려해 평상시에는 프런트를 셔터문으로 차단하고 일정기간(행사, 축제 등)동안 가족단위나 관광객을 위한 호텔식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다양한 숙박시스템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

울산발전연구원의 이주형 부연구위원은 최근 ‘울산발전’ 32호에 발표한 지역논단 ‘KTX 개통에 따른 울산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통해 KTX와 숙박시설을 결합해 레일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울산지역에는 비즈니스호텔 및 인증숙박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며 “따라서 업무 목적 관광객 수요가 큰 기업체 인근 지역의 숙박시설 또는 관광지 인근의 숙박시설을 숙박시설 인증제 등을 통해 비즈니스 호텔화해 업무에 편리하고 쾌적한 숙박시설을 제공하도록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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