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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육청-지자체 협력관계 구축 우선"
언론사 울산신문 조회수 6221
작성일 2011-10-14 게재일자 2011-10-14

http://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5727
"교육청-지자체 협력관계 구축 우선"
2011 교육현장 순회 토론회서 주5일제 정착 방안 논의
newsdaybox_top.gif 2011년 10월 13일 (목) 20:42:07 하주화 btn_sendmail.gifusjh@ulsanpress.net newsdaybox_dn.gif

학부모 경제력 교육격차 발생 우려 지원 조례 제정 지적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주5일 수업이 효과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간에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우선되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지원 조례 제정이 선결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울산시교육청과 교육정책네트워크는 13일 울산시 중구 울산애니원고등학교 대형시사실에서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교육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2011 교육현장 순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5일 수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경남대학교 김성열 교수의 사회로 부산대학교 박창언 교수의 주제발표와 명정초 이용조 교장, 무거중 권기현 교장, 옥동중 정문용 교사, 시교육청 정기자 장학사, 박수정 충남대 교수, 울산발전연구원 이재호 연구위원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창언 교수는 안정적인 주5일 수업을 위해서는 이에앞서 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 어떻게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 인지를 먼저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학생을 학부모와 지역 사회에 되돌려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주5일 수업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역할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 같은 역할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교육을 관장하는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행·재정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주5일제에 따라 사교육 수요가 일정 부분 늘어나게 될 것이고, 학부모의 경제력 차이로 인한 교육격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이어 "이 같은 현상은 교육정책이 추구해야 할 기회균등의 원칙에 반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간의 위화감 조성, 학생의 학업성취도 차이 등으로 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며 "전반적인 교육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지원 조례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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