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울산산업주간(10월 10일~16일)을 맞아 12일까지 시청 전시실 및 로비에서 '청년창업에서 스타기업까지' 주제로 울산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청년창업센터,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춘해대학, 한국폴리텍VII대학 울산캠퍼스 등에서 육성되고 있는 젊은 예비 창업자와 창업 준비생이 참가한다.

　행사 내용을 보면 전시관은 70개 부스에 창업 준비 단계, 창업 보육 단계, 창업 후 단계로 구분, 창업 아이템 및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특별관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지역 창업지원 기관들이 참가해 창업 관련 상담,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관은 15개 부스를 통해 공예품 만들기 체험과 진로 적성 검사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 9월부터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39세의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공간과 창업 활동비, 창업 컨설팅, 아이템 개발 등을 지원하는 울산청년CEO육성사업을 펴고 있다.

　울산시는 제1기 사업(2010년)을 통해 134개 팀의 창업자를 육성했으며 2011년 제2기(2011년)는 현재 188개팀이 창업을 준비 중이다.

　울산시는 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정원기자 mi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