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발전 아젠다의 정책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울산발전협의회(회장 임진혁)가 9. 30(금)부터 10. 1(토)까지 이틀간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강의장에서 학계, 언론사, 경제‧사회단체 등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44명이 한자리에 모여 울산발전 아젠다 정책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분과별로 논의된 아젠다를 내부에 공론화 하고, 발굴된 아젠다의 정책화를 위해 협의회 차원의 토론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의 축사와 임진혁 울산발전협의회 회장의 ‘성공한 삶과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4개 분과별 발전과제 토론과 신규 아젠다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 이번 워크숍에 제안된 지난해 정책 아젠다를 보면 울산품격제고분과의 ‘숲의 도시 전원문화권 조성과 도시품격 제고’, 일자리 창출분과의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노사안정분과의 ‘예고되는 대량 정년퇴직과 급격한 고령화를 위한 대비책’, 지역공동체형성분과의 ‘지역공동체를 통한 주민화합의 네트워크망 구축’ 등 25개 과제이다.

□ 울산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이 과제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울산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오는 12월 분과활동에 대한 전체 보고회를 갖고 市에 정책제안을 할 계획이다.

□ 울산발전협의회는 지난해 3월 발족하여 임진혁 회장(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학술정보처장)과 각계 인사가 참여한 위원 3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산고품격제고분과, 지역공동체형성분과, 일자리창출분과, 노사안정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정책제안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