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사진)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울산을 찾는다. 중구 혁신도시에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등 4개의 노동부 산하 기관의 입주를 앞두고, 지역 노동관련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한 방문이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7일 “이채필 장관이 이날 울산을 찾아, 다양한 울산지역의 노동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남구 한 식당에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한노총 의장과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원장 등 17명의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 지역 노동상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관계자는 “이 장관은 특히 이번 울산 방문에서 지역 비정규직 문제와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듣고, 본인의 생각도 직접적으로 밝힐 것 같다”고 했다.

김윤호기자 kimpr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