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조업 은퇴자 대비책 서둘러야 | ||||||||||||
시니어클럽 10주년 토론회...중고령자 일자리창출 모색 통합 지역 케어방안도 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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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장만석 시 경제부시장과 박순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 손경숙 울산시니어클럽협회 회장, 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릴레이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 전형미 사회복지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울산지역 토론회에는 ‘100세시대 울산지역 중고령자 지역케어 전망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본부 강익구 본부장은 ‘울산지역 시니어클럽 그간의 성과와 향후과제’의 주제발표에서 울산지역 시니어클럽의 성과로 “현재 중구시니어클럽과 울주시니어클럽 등 2곳의 참여노인수가 2010년 기준 총 735명이고, 640개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소 자치구 별로 1개 이상의 시니어클럽 설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 발굴 등의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시니어클럽의 경영마인드 구축과 인재양성, 민·관 자원연계 강화를 강조했다. 울산발전연구원 김혜림 연구위원은 2주제인 ‘100세시대 울산지역 중고령자 지역케어 전망과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한 주제발표에서 △세대간 통합 주거단지를 통한 지역케어 및 상호부조 시스템, △지역형 중고령자 일자리 창출, △H3 ULSAN 플랫폼 운영 등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인간의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주된 일자리’ 은퇴 후 더 오랜 기간의 ‘가교 일자리’가 필요하기에 새로운 개념의 노인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울산은 향후 4~5년 이내 제조업 퇴직예정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적극적인 고령화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울산대 이수원 법학과 교수, 춘해보건대학 서화정 사회복지과 교수,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 울산고용지원센터 유승동 취업지원과장 등이 참가해 현대중공업 퇴직예정자 욕구조사를 통해 본 울산지역 중고령자 고용정책 과제와 베이비붐 세대 퇴직에 대비한 시니어클럽의 역할과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김은정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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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울산 제조업 은퇴자 대비책 서둘러야 | ||
언론사 | 경상일보 | 조회수 | 6204 |
작성일 | 2011-09-21 | 게재일자 | 2011-09-21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