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청간 공정거래로 동반성장을” | ||||||
북구·의회·노조·산업체 협약 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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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청은 5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실천 협약식’과 ‘북구 인력수급 및 고용환경 실태조사·분석’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윤종오 구청장과 안승찬 북구의회 의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및 매곡산단 관계자 등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반성장은 정부의 최근 국정기조다. 민주노동당 출신이 단체장인 북구가 기초단체 가운데는 맨 처음 협약을 맺고 실천에 나섰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 및 동반성장을 위해 사업 발굴을 책임질 ‘북구지역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다단계 재하도급으로 부당한 처우를 받는 문제를 막고, 원청사가 하도급자에게 부당하게 가격을 깎거나, 대금지불 수단을 비정상적으로 처리하는 것 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노사민정 협의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울산발전연구원의 ‘북구 인력수급 및 고용환경 실태조사·분석’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HRD(인적자원개발)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울산발전연구원 김문연 실장은 “북구는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와 노사정협의체의 실질적인 운영으로 HRD센터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반면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시 인력센터와의 역할 중복이 우려된다”며 “대상을 중장년층에 맞춰 기계 및 플랜트, 금형 등 북구만의 특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형제 울산대 교수는 “북구HRD센터는 명확한 목표와 역할 설정을 통해 북구지역의 노동력을 업체에 원활하게 수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구청은 시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2년 폐교되는 효문초등학교를 HRD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북구HRD센터의 역할을 확정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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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원·하청간 공정거래로 동반성장을” | ||
언론사 | 울산제일일보 | 조회수 | 6735 |
작성일 | 2011-09-06 | 게재일자 | 2011-09-06 |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7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