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에너지 경영 시스템 도입 필요” | ||||
울산녹색성장포럼 세미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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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들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앞서 조직 구성원 전체가 에너지 절약과 효율 개선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관리기법인 ‘에너지 경영시스템’(EnMS)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6일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녹색성장포럼의 녹색기업 관리 방안 세미나에서 홍순용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실장은 ‘녹색기업 관리를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도입’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실장은 “에너지절약·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목표관리제, 에너지효율관리제도 등 활동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와 룰을 제공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로 체계를 구축하는 에너지 경영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홍 실장은 “해외 사례에 따르면 에너지 경영시스템 도입에 따라 10~30% 정도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정부도 기업의 효과적 에너지목표관리 및 모니터링·보고·검증(MRV)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의 구체적 이행 수단으로서 EnMS의 역할을 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석우 (주)KP케미칼 울산공장 기술공정팀장은 자사의 잉여스팀 판매 및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발생한 폐열을 고급 에너지인 스팀으로 회수하는 ‘폐열 스팀 공급망 구축’ 등 에너지 합리화 사례를 소개했다. 울산녹색성장포럼은 글로벌 산업도시 울산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2008년 11월28일에 창립, 녹색성장에 대한 사회적 합의(consensus)를 도출해내는 등 녹색성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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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기업에 에너지 경영 시스템 도입 필요” | ||
언론사 | 경상일보 | 조회수 | 6457 |
작성일 | 2011-09-07 | 게재일자 | 2011-09-07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