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녹색성장포럼(공동대표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 조성웅 울산대학교 교수)은 6일 오후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녹색기업 관리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울산발전연구원 도시환경실 울산녹색성장포럼 사무국과 울산환경인력양성센터 공동주관의 이날 세미나는 한화케미칼(주) 울산공장, 삼양사 등 관내 기업체 50여개 에너지, 환경관리 관계자들이 참석해 ‘녹색기업 관리를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에 관한 주제 발표와 온실가스 에너지 절감사례,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에너지관리공단 홍순용 실장은 주제발표에서 각 기업체들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앞서 조직 구성원 전체가 에너지 절약과 효율 개선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관리기법인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KP케미칼 최석우 팀장은 2008년부터 자사의 에너지 합리화 사업 시행 성과로써 그동안 대기중으로 배출만 했던 잉여 스팀을 판매로 전환하고 또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발생한 폐열을 고급 에너지인 스팀으로 회수하는 ‘폐열 스팀 공급망 구축’ 등을 사례로 소개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