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행복한 여가활동, 국가적 고민 필요” | |||||||||||||||||||||||||
울산학연구센터 콜로키움 | |||||||||||||||||||||||||
울산발전연구원(하동원 원장) 부설 울산학연구센터는 29일 연구원 5층 소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은퇴자들의 행복과 여가활동’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성훈 울산대학교 체육학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우수 JCN부장의 사회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토론에는 조철 삼성석유화학퇴직자모임 ‘삼우회’ 회장, 손경숙 중구시니어클럽 관장, 차현태 울산노인종합복지관 협회장, 오영도 울산과학대학 사회체육과 교수, 박석봉 현대중공업 퇴직자 모임 ‘현중회’ 사무국장 등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은퇴자의 여가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울산학연구센터는 은퇴자들이 현재 느끼는 삶의 질의 수준, 여가활동 양태 등을 규명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콜로키움을 마련하게 했다. 콜로키움에서 퇴직자 모임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은퇴자들의 여가활동이 제한적인 이유는 건강과 체력적인 문제, 경제 수준 하락, 여가 기술의 부족 등 때문이었다”면서 “국가나 지자체 차원에서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은퇴하기 전 여가활동에 대한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이날 은퇴자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가 풍족해져야 한다며 기본적인 은퇴자들의 여가활동의 양태 파악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입력 : 2011-08-29 21:29:02 ( 강희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