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린이 독서치료 | ||||||||||||||||
동구주민 동아리, 전하도서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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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전하도서관 프로그램실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맞춰 동구 다문화가정 어린이 14명이 모인다.
동구지역 주민 10여명으로 구성된 독서치료 동아리 ‘공중그네(대표 이선녀)’의 회원들이 동구와 울산발전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3시까지 아동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책 ‘겁쟁이 빌리’를 소재로 삼아 걱정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걱정인형을 만들고, 아이들의 걱정을 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NIE를 이용해 친구에게 편지쓰기, 부모와 함께 어머니의 나라의 전통문화 체험 등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력 : 2011-08-29 22:26:59 ( 김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