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CE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제2기 예비청년 CEO들’의 ‘서울 창업우수기업 탐방’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탐방엔 울산시, 울산청년창업센터를 비롯해 주관기관(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의 실무진과 예비청년CEO(4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다.
방문 기업은 강남청년창업센터를 비롯, 현재 서울청년창업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꾸는 청년가게’ 우수창업기업(4개) 등이다.
우수창업기업은 전자화 노트정리 교육서비스로 창업한 한국문제은행(대표 권승철), 모바일 무료할인쿠폰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창업한 (주)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 강연기획 및 제작, 매니지먼트로 창업한 마이크임팩트(대표 한동헌), 스마트폰용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창업한 형아소프트(대표 신석현) 이다.
예비청년CEO들은 이번 탐방에서 자신의 창업 아이템과 유사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고, 앞서 창업한 우수기업 대표들을 만나 창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업 성공에 대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청년CEO들이 앞서 창업한 창업기업들을 방문해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접하면서 조언을 구하고 자신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가 추진한 청년창업프로젝트에는 총 223명의 인원이 참가해 191명 수료중 134명이 창업해 70% 이상의 창업성과를 올린 바 있다.
울산시는 올해도 200개 팀을 창업한다는 목표로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청년 CEO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