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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인 가구특성에 맞는 주택공급정책 수립 필요
언론사 보도자료 조회수 7030
작성일 2011-08-10 게재일자 2011-08-10

□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은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1-2인 가구의 연령, 주거지역, 경제상황 등에 따라 차별화된 주택공급정책을 수립을 제안한 이슈리포트를 발간함

□ 울산 가구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1세대 가구는 증가함
 - 울산 평균 가구원 수는 2000년 3.22인에서 2010년 2.79인으로 계속 감소함
 - 1인 가구(2000년 13.9% → 2010년 20.7%)와 2인 가구(2000년 15.0% → 2010년 22.2%)는 계속 증가하지만, 4인 가구(2000년 38.3% → 2010년 26.2%)는 감소함
 - 이와 함께 1세대 가구가 지난 10년간 연평균 7.9%씩 계속 증가하여 1인 또는 부부로 구성된 세대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
 - 연령별 1인 가구를 보면, 30대와 60대 이상의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앞으로도 1인 가구 및 1세대 가구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들 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주택공급정책을 제안하고자 함
 - 울산의 1인 가구는 단독주택 비율(64.7%)이 가장 높으며, 2인 가구는 단독주택(41.2%)과 아파트(49.6%)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남. 반면, 3인 이상 가구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67.5%)이 가장 높음
 - 울산의 주택 연면적에 따른 주택재고량을 보면 전체의 66.7%가 주거면적 60㎡이상의 중대형 주택으로 울산지역의 가구특성에 맞지 않게 큰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 것을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음
 - 면적별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을 보면 60㎡이하의 소형주택은 감소하는 반면 85㎡초과의 대형 주택 건설비율은 점점 증가하며 특히, 40㎡이하의 소형주택의 건설비중은 전국과 비교하여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1인 가구 및 1세대 가구의 수요가 높은 소규모 주택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함

□ 첫째, 젊은 계층의 1~2인 가구에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조성하여 제공해야 함
 - 이들은 직장을 갖고 있으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이 자유로우며, 문화․예술 등의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가 크고, 쇼핑․외식 등에 대한 수요가 큰 것이 특징임
 - 따라서 직장과 인접하고 문화․예술시설 및 쇼핑․외식시설 이용이 편리한 남구 업무지역과 동구 산업단지 인접지역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해야 함

□ 둘째, 노인 계층은 복합문화형 도심 노인주택을 조성하여 제공해야 함
 - 고령자는 주거시설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기존에 살던 지역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경향이 크며,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에 제약이 있고 의료․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큰 특징을 지님
 - 따라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전통시장, 의료시설, 여가운동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에 주택을 공급해야 함
 - 특히 고령화 비율이 높은 중구 구도심 지역은 정비구역을 일률적인 공동주택 개발이 아닌 의료, 복지, 문화시설의 복합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노인주택으로 조성하여 지역사회가 노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계승하도록 함

□ 셋째, 은퇴자를 위한 교외의 친환경 건강주택단지를 건설하여 제공해야 함
 - 산업도시 울산은 지속적으로 은퇴자가 배출될 예정이며, 이들 대부분이 울산지역에 계속 머무르기를 원하고 있음에 따라 이들을 위한 주택단지 조성이 필요함
 - 자연환경이 양호하면서도 도심의 사회서비스 시설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심과 인접한 울주군 웅촌, 범서, 언양 및 북구 지역에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강주택단지 조성이 필요함
 - 자연환경을 영위하되 공동주택 관리방식을 도입하여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함

□ 한편, 더욱 구체적인 입지 및 주택형태, 사업방식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 및 1세대 가구의 지역별, 연령별 특성분석과 선호주택에 대한 조사가 보완되어야 하며, 앞서 설명한 주택의 기반시설의 확보와 양호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이 함께 마련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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