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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볼라드 재질·구조 바꿔 보행환경 개선을”
언론사 울산매일 조회수 8677
작성일 2011-07-29 게재일자 2011-07-29

http://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510
“볼라드 재질·구조 바꿔 보행환경 개선을”
울발연 김석택 선임연구위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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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 2011년 07월 29일 (금) 이연옥 기자 btn_sendmail.gifyorhee@iusm.co.kr newsdaybox_dn.gif
   
▲ 울산대공원 동문 북측 횡단보도에 규격에 맞게 설치된 볼라드.

걷고 싶은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보도 위에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해놓은 볼라드(Bollard)의 재질과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이하 울발연)은 걷고 싶은 도시 울산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볼라드의 정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울발연 도시환경연구실 김석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펴낸 이슈리포트(제36호)에서 〈걷고 싶은 도시 울산을 위한 보행환경개선 방안〉으로 볼라드에 대한 개선대책을 제안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볼라드는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원래의 기능을 다하면서 보행할 때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물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명품도시의 도시 미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울산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김 선임연구위원의 지적이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시행규칙’ 제9조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보행우선구역 안에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인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구·군에서는 보행우선구역이 아닌 일반 보도에도 무분별하게 볼라드를 설치해 놓았을 뿐 아니라 구조와 재질도 보행자의 이동권과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보행자가 이동 중 자칫 걸려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울산시 관내에 설치된 2,853개의 볼라드 가운데 울산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108개를 포함해 989개를 제외한 1,864개(65%)는 재질이나 구조가 규격에 맞지 않아 노약자들 사이에서는 ‘무릎지뢰’로 불릴 정도”라며 “보행자가 무심코 부딪혔을 때 적당히 휘어지는 등의 재질과 30㎝~80㎝ 높이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특히 “각 구·군에서는 볼라드 정비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계획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울산의 도심을 걷고 싶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보행환경개선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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