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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국에 흩어진 울산유물 고향으로 되돌아온다
언론사 경상일보 조회수 7418
작성일 2011-08-05 게재일자 2011-08-05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531
전국에 흩어진 울산유물 고향으로 되돌아온다
울산박물관 위임기관 지정...국가문화재 보관·관리키로
병영성 성곽 내 분청사기 등 유물 895점 이관작업 진행
newsdaybox_top.gif 2011년 08월 04일 (목) 21:36:11 이재명 기자 btn_sendmail.gifjmlee@ksilbo.co.kr newsdaybox_dn.gif
   
 
  ▲ 모듈화산단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울산 출토유물을 고향 울산으로 가지고 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지난달 문화재청으로부터 울산지역에서 발굴조사한 2개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총 895점에 대해 울산시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ㆍ관리기관(위임기관 울산박물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울산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유물은 대동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2007~2009년)한 울산 모듈화 산업단지 조성부지 내 출토유물인 석검 등 882점, 울산발전연구원이 발굴조사(2010년)한 울산 병영성 성곽정비사업구역 내 출토유물인 분청사기 등 13점이다.


울산박물관은 이에 따라 4일부터 울산발전연구원에서 발굴조사한 울산 병영성 성곽정비사업구역내 유적 출토유물을 시작으로 울산출토유물의 이관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울산지역에서 출토된 모든 매장문화재는 국립김해박물관으로 국가귀속 조치됐다.


하지만 문화재보호법 제62조,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20조, 국가귀속문화재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2011년 3월)에 따라 울산시도 국가귀속문화재를 위임하여 관리할 수 있는 ‘국가귀속문화재 보관ㆍ관리기관(이하 보관ㆍ관리기관)이 됐다.


또 국가귀속문화재의 보관ㆍ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제1종 박물
   
▲ 울산 모듈화산업단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 석실묘 출토 토기류. 울산박물관 제공
관으로 등록돼야 하며, 울산박물관은 지난 3월3일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 등록돼 ‘보관ㆍ관리기관’인 울산시의 위임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췄다.


‘보관ㆍ관리기관’은 문화재청이 국가귀속문화재의 보관ㆍ관리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 것으로 지금까지 국립기관에 집중됐던 문화재 보관ㆍ관리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보관관리기관의 ‘다원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김우림 울산박물관장은 “전국에 있던 7만여 점의 울산출토유물이 울산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 중요한 일”이라며 “문화재청과의 직접적인 협의를 통해 울산박물관이 보관·관리기관이 돼야 함을 피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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