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중구 발전 기회로 삼아야” | ||||||
오늘 ‘중구비전 2030’ 보고회...역사성·전통성·친수공간 강점 문화취약·구도심 노후화 약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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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30년까지 울산시 중구의 중장기적인 구정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구비전 2030’의 용역 중간보고회가 18일 열린다. ‘중구 비전 2030’은 중구의 중장기 구정발전 방향 제시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계획수립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중구청이 지난 3월부터 울산발전연구원(이하 울발연)을 통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권창기 책임연구원 외 12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지역현황 분석, 지역주민의견 조사를 통해 도출된 2030중구 비전 설정안 및 분야별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 중구민들은 타 구·군과 비교해 절반 이상이 낙후됐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그 제약요인으로는 노후주거지, 상권이동, 산업기반 미비를 꼽았다. 중구 발전을 위해서 추진해야 할 정책은 주거 및 생활여건 개선, 산업경제여건 개선 등의 순으로 꼽았다. 또 울발연의 SWOT분석에서 역사성과 전통성, 친수공간이 중구의 ‘강점’으로 나타난 것에 반해 노후화된 구도심, 산업구조의 영세성과 단순함, 문화예술기능 취약은 ‘단점’으로 분석됐다. 울산혁신도시 조성과 도심 정비계획은 ‘기회’로 분석됐고, 지속되는 고령화와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은 중구 발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SWOT분석이란 내·외부 환경 분석을 통해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 요인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그밖에 연구진은 도시공간, 생태환경, 경제산업, 사회복지, 문화체육, 교육, 행·재정 분야별 현황 분석과 추진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는 박성민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책자문단 6명, 구의원 11명, 공무원 23명 등 총 39명이 참석한다. 연구진은 오는 10월 주민설명회 및 보고회를 가지고 12월 ‘중구비전 2030’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권창기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 3명은 중간보고회 개최에 앞서 지난 15일 중구청을 방문, 추진상황 등을 간략히 보고하고 사업추진 전략 및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차상은기자 chazz@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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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연구원
제목 | “혁신도시 중구 발전 기회로 삼아야” | ||
언론사 | 경상일보 | 조회수 | 8547 |
작성일 | 2011-07-18 | 게재일자 | 2011-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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