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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센터는 12일 제2기 평생학습 컨설턴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9주과정을 마친 2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
평생학습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통해 학습안내 및 학습상담의 전문지식을 습득한 주부들이 평생학습 전문봉사자로 활동하게 됐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은규)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9주과정의 ‘제2기 평생학습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12일 마지막 강의와 함께 수료식을 거행, 전체 30명 가운데 수료의 기쁨을 누린 2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하동원 원장은 축사에서 “울산을 비롯해 우리나라가 발전하게 된 원동력은 교육”이라며 “지금까지는 자녀교육에 힘썼지만 이제는 성인들도 배워야 하는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녀 양육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에게 지식사회를 이끌어가는 선봉장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수료생들은 9월부터 구·군청이 지정한 평생학습기관이나 관련 행사에 파견돼 학습안내 및 학습상담, 평생학습 프로그램 모니터링, 학습동아리 컨설팅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관계자는 “평생학습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지역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개인의 관심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데 비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동기를 부여,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평생학습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8월부터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